피플라이프는 2023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보험클리닉’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보험대리점(GA)이다.

피플라이프는 오프라인 점포 확장, 정규직 보험설계사 도입, 디지털 플랫폼 출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결산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하는 등 IPO 준비에 나섰다. 미래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투자 유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대표는 “기업공개와 투자 유치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GA업계 선두주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피플라이프는 마트, 편의점, 모바일 등을 아우르는 옴니채널(온·오프라인 연계)을 구축해 금융상품을 유통한다는 구상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