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엔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 산업부 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엔 총 1조 5000억원이 투입된다.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과 해상케이블카, 상업시설 등이 조성된다. 미래에셋에서 3400억원을 2024년까지 분할 지급하기로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올해 4월에 3000억원을 조기 지급한 후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미래에셋은 지역경제 발전 및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지역인재 우선 고용 노력도 약속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여수를 중심으로 동부권 관광산업을 한단계 높이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며 “남해안권 신성장 관광벨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여수 경도를 최고 수준으로, 창의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