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화재 피해보상 합의…17일 합동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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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유족들에 총91억5000만원 지급
건축주와는 협의 계속
건축주와는 협의 계속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ZA.22752499.1.jpg)
11일 경기 이천시와 유족들에 따르면 38명의 희생자 중 34명의 유족은 물류창고 시공사인 건우 측과 지난 10일 피해 보상 합의서를 작성했다. 유족들은 건우 측이 제시한 사망자 전원에 대한 피해보상금 91억5000만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피해 보상 합의가 마무리되면서 그간 이뤄지지 않았던 장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족들은 17일 오전 10시 이천시 서희 청소년문화센터에서 합동 영결식을 치르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가족들을 중심으로만 조촐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를 상대로 한 보상 논의는 영결식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