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이랜드건설이 시공하는 ‘이트리니티 공도 센트럴파크’가 2.7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일반공급 661가구 모집에 1·2순위 청약에서 1781명이 신청해 평균 2.7대 1을 기록했다. 84㎡형의 복층형 펜트하우스는 최고 청약경쟁률인 10 대 1을 나타냈다. 안성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경쟁률 중 역대 최고다.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351의 4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680가구 규모다. 기존 아파트와 달리 주부들의 동선을 단축시킬 수 있는 순환형 동선 특화 등 주부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디테일하게 반영한 게 특징이다. 커뮤니티시설 또한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식물카페를 조성하는 등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스타필드 안성‘이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 인근에 안성 최대 규모의 ’서안성체육센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문화와 여가를 복합적으로 누릴 수 있다.

수도권의 분양권 전매 규제가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금리인하로 ‘똘똘한 한 채’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오는 15일부터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용이동 493의6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