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폭염에 제습기 수요 ↑…구매시기 한달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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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을 앞두고 제습기를 장만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센터 자회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는 지난달 제습기 판매량과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9%씩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습기 수요는 이달까지 이어져 6월 1일부터 9일까지의 누적 판매량과 매출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3%, 109% 증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장마철과 때 이른 폭염 등으로 구매 수요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판매량과 매출이 7월에 집중됐지만, 올해는 5월부터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미 지난해 6월 매출을 넘어섰다.
에누리 관계자는 "이른 더위와 습한 날씨에 구매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제습기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코리아센터 자회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는 지난달 제습기 판매량과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9%씩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습기 수요는 이달까지 이어져 6월 1일부터 9일까지의 누적 판매량과 매출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3%, 109% 증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장마철과 때 이른 폭염 등으로 구매 수요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판매량과 매출이 7월에 집중됐지만, 올해는 5월부터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미 지난해 6월 매출을 넘어섰다.
에누리 관계자는 "이른 더위와 습한 날씨에 구매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제습기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