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 미계약"…'고분양가 논란' DMC자이, 263가구 줍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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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로 미계약 물량 대거 풀려
오는 17일 무순위 청약 예정
"줍줍이지만 로또 아니야"
오는 17일 무순위 청약 예정
"줍줍이지만 로또 아니야"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에 짓는 'DMC리버파크자이(A4블록·702가구)'와 'DMC리버포레자이'(A7블록·318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오는 17일 진행할 예정이다. 'DMC리버파크자이'에서는 106가구, 'DMC리버포레자이'에서는 157가구 등 총 263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나왔다.
두 단지는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하지만 시행사가 토지를 비싼 가격으로 확보했다는 이유로 3.3㎡당 분양가가 각각 2583만원(DMC리버파크자이), 2630만원(DMC리버포레자이)으로 책정됐다. 서울은 물론 기존에 덕은지구에서 공급된 단지들 보다 분양가가 높았다.

GS건설은 두 단지의 무순위 청약 가구의 모집공고를 냈다. 오는 17일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23일, 계약은 24~25일 진행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