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접수에서 입사 결정까지 일주일 내로 압축
신입 MD는 생활 가전 패션 등 전체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상품을 담당한다. 지원을 원한다면 오는 19일까지 티몬 채용사이트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기존 공채는 서류 접수 이후 심사와 면접 채용까지 전형별 일자에 맞춰 진행했다면, 이번 '수시형 공채'는 서류가 접수되는 즉시 검토하고 적합한 경우 개별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평균적으로 1~2개월 씩 소요됐던 채용 전형을 서류접수에서 입사결정까지 빠르면 일주일 내에 압축해 진행한다.
티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안전성도 고려했다. 면접을 진행하기 전 체온 측정과 함께 문진표를 작성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현장에서 지급하기로 했다.
입사가 확정되면 3개월간의 인턴쉽을 거치며 평가를 통해 정규 신입MD로 발령나게 된다. 현재 티몬은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pool)도 운영하고 있다.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하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때 우선적으로 연락하고 채용을 진행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시장 확대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며 "직원을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성과에 따른 분명한 보상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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