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기름값 3주째 오르며 리터당 130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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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리터당 1400원 넘어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오르며 리터(ℓ)당 1300원을 넘어섰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05.6원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27.5원 오른 수준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넷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 중이다. 상승 폭은 ℓ당 9.8원, 17.5원, 27.5원으로 점차 확대됐다.
특히 이달 둘째 주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28.8원 올라 1403.1원을 기록했다. 한 달 반 만에 1400원대로 진입한 것이다.
기름값이 가장 저렴한 대구 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273.9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27.5원 오른 1111.7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감산 규모를 1개월 연장하고, 주요 투자은행이 유가를 상향 전망하면서 국제 유가가 오른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05.6원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27.5원 오른 수준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넷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 중이다. 상승 폭은 ℓ당 9.8원, 17.5원, 27.5원으로 점차 확대됐다.
특히 이달 둘째 주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28.8원 올라 1403.1원을 기록했다. 한 달 반 만에 1400원대로 진입한 것이다.
기름값이 가장 저렴한 대구 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273.9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27.5원 오른 1111.7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감산 규모를 1개월 연장하고, 주요 투자은행이 유가를 상향 전망하면서 국제 유가가 오른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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