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정평가 8주만에 최고치…윤미향·대북전단 논란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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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3주연속 하락
민주당 42.3%, 통합당 27.9%
민주당 42.3%, 통합당 27.9%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8~12일 닷새 동안 전국 유권자 2514명 대상으로 한 6월 2주차 주간집계를 15일 공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62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6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9%포인트 내린 58.2%(매우 잘함 35.9%, 잘하는 편 22.3%)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충청권(4.5%p↓)·호남(3.5%p↓), 70대 이상(8.6%p↓)·60대(8.5%p↓), 무직(4.9%p↓) 등에서 긍정 평가가 감소했다. 20대(7.1%p↑)에서는 긍정 평가가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6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42.3%, 미래통합당은 0.4%p 오른 27.9%, 열린민주당은 0.4%p 오른 5.7%, 정의당은 1.6%p 오른 5.6%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3.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6월 1주 차보다 1.5%p 내린 11.8%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PK(부산울산경남)(5.2%p↑)·충청권(5.1%p↑), 70대 이상(7.1%p↑)에서는 상승했고, TK(대구경북)(6.3%p↓), 30대(7.9%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6만274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 4.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로 신뢰수준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