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14번째 지점 ‘강남3호점’ 오픈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14번째 지점 강남3호점 입주를 시작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강남3호점은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 마련됐다. 스파크플러스는 강남3호점에 1~500인 규모의 다양한 오피스 공간을 구성하고, 로비와 빌딩 외관을 변화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

강남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인 테헤란로 대로변에 들어선다. 임대면적 9500㎡로 총 10개 층(지하 1층, 지상 9개 층)의 대규모 공간이다.

지하에는 공유주방, 피트니스, 웰빙푸드 무인 점포 등의 웰니스 복합 공간을 구성해 입주 멤버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이 공간은 하반기에 구축이 완료된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구축한 ‘촬영 스튜디오’ 공간과 비대면 업무 환경을 보조하는 ‘화상회의 전용 회의실’을 갖췄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오피스와 웰니스 콘텐츠로 채워진 강남3호점은 일과 건강, 즐거움 모두를 책임지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공유 오피스의 진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는 2018년 12월 강남점을 오픈한 이후 지난달 강남2호점을 오픈했다. 강남3호점은 이미 선계약이 70% 이상 완료됐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