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없는 도시"…김제시, 영세기업에 고용·산재 보험료 지원
전북 김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기업에 고용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노동자 30명 이하의 기업으로, 400여 곳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이달부터 8월까지 3개월 치 기업 부담분 고용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시는 또 이들 영세 기업이 납부하지 못한 지난 1∼5월분 고용 및 산재 보험료도 모두 대신 내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업체들의 경영난을 덜어줘 해고 없는 도시를 만들려는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추가적 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