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를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제작해 U+AR앱(안드로이드 전용)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뮤지컬 AR콘텐츠는 뮤지컬 '모차르트!' 배우들의 주요 공연곡을 감상할 수 있는 'AR오르골 영상'과 배우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AR포토 스티커'로 구성됐다. 오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작되는 첫 공연과 동시에 U+AR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AR콘텐츠 제작에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김준수, 박강현, 박은태와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베버 역의 김소향 등이 참여했다.

U+AR앱을 통해 구현되는 뮤지컬 배우들의 실사기반 3D 콘텐츠는 360도 각도에서 감상이 가능하고, 배우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나 공연 영상 등을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가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를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제작해 U+AR앱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를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제작해 U+AR앱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특히 '내 운명 피하고 싶어',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나는 나는 음악', '황금별', '난 예술가의 아내라'까지 뮤지컬 하이라이트 곡으로 구성된 AR 뮤지컬 오르골 영상은 많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개막일인 이달 16일부터 공연종료일인 오는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개릭터 포스터와 포토카드를 직접 스캔해 3차원(3D) AR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