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청약가이드 앱 청약365를 모델하우스 키오스크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부동산 분양마케팅업체 미드미네트웍스는 청약365를 전국의 모델하우스와 분양관에 설치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약 만능앱'으로 불리는 청약365는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청약 자격을 체크해주는 간편 설문형 자격체크 서비스와 일반공급 및 특별공급 가점을 쉽고 정확하게 계산해주는 가점체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이와 함께 민영·공공·임대주택 등 청약 분양 정보와 최신 부동산 뉴스도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에게 필수 앱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청약365는 지난달 수도권 정보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버전을 개편해 전국 서비스로 확대했다.이에 힘입어 최근 다운로드 수는 6만5000건을 돌파했다.

개편된 청약365의 핵심 기능을 고스란히 담은 키오스크 버전은 PC 또는 모바일 등의 온라인 환경을 넘어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청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월무 미드미네트웍스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청약 전문가를 직접 만나 상담을 받기 어렵다”며 “청약365 키오스크 버전이 분양관을 찾은 고객들에게 상담사 대신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전문 상담사가 있는 현장일지라도 모든 고객들에게 청약 관련 상담을 제공하기엔 역부족일 수 있다. 이럴 때 청약365 키오스크를 활용한다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청약 상담을 제공할 수 있어 원활한 현장 운영이 가능해진다.

미드미네트웍스는 키오스크 버전을 공식 출시하기 전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분양관에서 청약365 키오스크를 활용해 고객 응대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키오스크 버전으로도 전국 청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만큼 더욱 다양한 형태로 청약 정보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