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마쓰야마 제치고 亞 최고 랭커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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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2)가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1위를 기록했다. 3월 23위보다 두 계단 오른 순위다. 남자 세계랭킹은 코로나19로 3월 이후 동결됐다가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슈와브챌린지가 끝나면서 약 3개월만에 다시 산정됐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했고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3월까지 22위였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3위로 밀려나면서 임성재가 아시아 선수 최고 자리를 꿰찼다. 한국 선수가 세계랭킹에서 아시아 선수 중 최고 랭킹에 오른 건 최경주(2012년 11월)가 가장 최근이다.
아시아 국적 선수가 세계랭킹 역대 최고 순위에 오른 건 마쓰야마가 2017년에 달성한 2위다. 최경주는 2008년 5위까지 오른 기억이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이 1, 2위 자리를 지켰다. 저스틴 토머스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1위를 기록했다. 3월 23위보다 두 계단 오른 순위다. 남자 세계랭킹은 코로나19로 3월 이후 동결됐다가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슈와브챌린지가 끝나면서 약 3개월만에 다시 산정됐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했고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3월까지 22위였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3위로 밀려나면서 임성재가 아시아 선수 최고 자리를 꿰찼다. 한국 선수가 세계랭킹에서 아시아 선수 중 최고 랭킹에 오른 건 최경주(2012년 11월)가 가장 최근이다.
아시아 국적 선수가 세계랭킹 역대 최고 순위에 오른 건 마쓰야마가 2017년에 달성한 2위다. 최경주는 2008년 5위까지 오른 기억이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이 1, 2위 자리를 지켰다. 저스틴 토머스가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