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 갖춰
용인시 기흥구는 조정대상지역이면서 청약과열지역이라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임대아파트는 이 같은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된다. 취득세와 보유세 부담이 없다. 또 기존 임대 아파트와 다르게 대규모 커뮤니티와 공원형 조경이 시공된다.
영덕동 751의2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동으로 구성된다. 1766가구가 전용 84~125㎡의 중대형 면적으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84㎡가 78%가량 차지한다.

이 단지는 광교신도시와 흥덕지구가 인접해 양쪽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롯데아울렛 광교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은 물론 홈플러스 원천점, 이마트 흥덕점, 흥덕지구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시설 접근성도 양호하다.
우수한 자녀 교육환경도 갖췄다. 흥덕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이다. 흥덕고가 도보거리다.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광교호수공원, 흥덕중앙공원, 영덕 레스피아, 원천리천수변로 등 녹지와 수변이 인접한 점도 돋보인다.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조경사업팀 협업해 설계·시공한다.물놀이장을 갖춘 사파리놀이터와 블루밍가든, 캠핑숲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한 특색 있는 단지를 선보인다. 단지 곳곳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 분사시설을 설치하고, 탄소저감수종(식재)을 도입해 청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형 스포츠센터 못지 않는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골프장, 스크린야구장, 탁구장, 다목적체육관, 필라테스실, GX룸, 스파 등이 마련된다. 카페테리아, 키즈존,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1인 독서실 등도 조성돼 단지 내에서 여가나 운동, 육아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식사 서비스 등 주거 특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조성 예정인 역과 인접한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일대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30~40대 실수요층의 문의가 많다”며 “대출규제, 청약규제 등으로 인해 목돈 들여 내 집 마련하기 불안한 분들에겐 8년간 내 집처럼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