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에 제2 롯데타운?…롯데칠성, 부지 개발 기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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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부지, 삼성타운의 두 배
롯데칠성 목표주가 14만7000원 '상향'
"제2 롯데타운, 재추진 전망"
롯데칠성 목표주가 14만7000원 '상향'
"제2 롯데타운, 재추진 전망"
롯데칠성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보유 중인 서초동 부지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일고 있어서다.
16일 오전 9시25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날보다 6000원(5.48%)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와 서초구는 서초동 1322의 1 일대 롯데칠성 부지의 최고 높이를 250m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이는 여의도 63스퀘어(249m)와 비슷한 수준이다. 해당 부지는 롯데칠성이 물류창고로 사용 중이며, 땅의 면적은 4만2312㎡로 인근 삼성타운(2만4000㎡)의 두 배에 달한다.
이에 증권가에선 롯데칠성의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DB금융투자는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47층 높이의 숙박 상업 업무 복합기능을 갖춘 제2 롯데타운 건설을 계획한 바 있고, 재추진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목표주가 산출시 반영된 부동산 평가가치는 7250억원으로, 높아진 보유 부동산 가치(평가가치 7250억원)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16일 오전 9시25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날보다 6000원(5.48%)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와 서초구는 서초동 1322의 1 일대 롯데칠성 부지의 최고 높이를 250m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이는 여의도 63스퀘어(249m)와 비슷한 수준이다. 해당 부지는 롯데칠성이 물류창고로 사용 중이며, 땅의 면적은 4만2312㎡로 인근 삼성타운(2만4000㎡)의 두 배에 달한다.
이에 증권가에선 롯데칠성의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DB금융투자는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47층 높이의 숙박 상업 업무 복합기능을 갖춘 제2 롯데타운 건설을 계획한 바 있고, 재추진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목표주가 산출시 반영된 부동산 평가가치는 7250억원으로, 높아진 보유 부동산 가치(평가가치 7250억원)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