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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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미국 비행기를 탈 수 없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항공운송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알래스카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하와이안 항공, 제트블루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등이 마스크 착용 관련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국 주요 항공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들을 여객기에 타지 못하게 하고, 마스크를 가져오지 않은 손님들에게는 보호장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일단 비행기에 오른 승객들이 마스크를 벗는 것을 통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 정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가 끝날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게 미국항공운송협회 설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