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주호영 원내대표, 며칠 쉬고 당연히 돌아올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의총·비대위도 원내대표 재신임
"후임 원내대표 선출 계획 없다"
"후임 원내대표 선출 계획 없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사의를 밝힌 주호영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해 "당연히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6일 긴급 비대위 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오전에 (주 원내대표와) 통화했는데 며칠 쉬겠다고 해서 좀 쉬시라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후임 원내대표 선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그런 계획은 없다. (원내대표 사퇴는) 논의할 사항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비대위에서도 원내대표에 대한 신임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를 강행해 단독으로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통합당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주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의결했으며 이날 소집한 비대위 역시 재신임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원 구성과 관련, 통합당 내에서는 원내대표 협상력이 문제가 아니란 공감대가 형성돼 주 원내대표의 사퇴를 말리고 있다. 하지만 전날 밤 사의를 밝힌 주 원내대표는 이날 출근하지 않은 상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김 위원장은 16일 긴급 비대위 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오전에 (주 원내대표와) 통화했는데 며칠 쉬겠다고 해서 좀 쉬시라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후임 원내대표 선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그런 계획은 없다. (원내대표 사퇴는) 논의할 사항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비대위에서도 원내대표에 대한 신임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를 강행해 단독으로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통합당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주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의결했으며 이날 소집한 비대위 역시 재신임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원 구성과 관련, 통합당 내에서는 원내대표 협상력이 문제가 아니란 공감대가 형성돼 주 원내대표의 사퇴를 말리고 있다. 하지만 전날 밤 사의를 밝힌 주 원내대표는 이날 출근하지 않은 상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