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후 첫 음악 활동 '주목'
우지윤은 16일 자신의 SNS에 "'O:circle'. 내가 사랑하는 여름으로 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2020.06.18 6PM Release'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신곡 발매를 알렸다.
우지윤의 이번 신곡은 그가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한 이후 첫 음악 활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우지윤은 지난 4월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우지윤이 향후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로서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고, 멤버들과 함께 신중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여러 차례 가졌다"고 전했다.
우지윤 역시 자필편지를 통해 "볼빨간사춘기 우지윤으로 여러분과 함께한 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한 채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면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과정들이 있었고, 더 늦기 전에 지금이 가장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우지윤의 팀 탈퇴와 함께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안지영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데뷔 후 4년 간 활동했다. (우지윤과) 고등학교 때부터 10년째 친구"라며 불화설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4년간 달려왔기 때문에 쉬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친구"라면서 "탈퇴하는 것을 보고 '원래 그럴 줄 알았다'고 말하고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고 불화로 몰아가는 것이 속상했다. 오해는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우지윤 역시 지난달 볼빨간사춘기의 신곡이 나오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네"라는 글과 함께 음원을 스트리밍하고 있는 화면을 캡처해 인증하며 안지영을 응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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