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대행 서비스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16일 KT와 ‘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토대로 메쉬코리아의 물류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KT 기가지니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결합해 신규 물류 플랫폼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메쉬코리아 물류 서비스에 KT의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창고 운영, 물류 동선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KT와 함께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신규 물류 플랫폼 사업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