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 (주)한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상생펀드 운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주)한화는 지난 15일 신한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산업은행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협약으로 (주)한화는 총 510억원의 상생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주)한화는 협력사와의 상생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월 대금 지급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리고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