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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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계획 세우는 작업 시작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세우는 작업이 시작됐다.
부산시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16일 발표했다. 국제박람회기구와 170개 회원국에 부산의 유치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게 이번 용역의 목표다.
세계박람회 행사장은 항만재개발사업이 한창인 부산 북항 일원(266만㎡)이다. 용역 주관사로는 평창동계올림픽, 리우올림픽, 밀라노 엑스포 등 국제행사 참여 실적이 있는 에스엠 컬처앤콘텐츠(SM C&C)가 선정됐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주제 개발, 박람회장 구상, 조성계획, 교통·숙박 대책, 사후활용 계획 등 엑스포 유치 신청을 위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모두 담고 있다. 연구용역 과정에서 국내외 엑스포 전문가들의 조언도 받을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2021년 말까지다.
시는 먼저 주제 개발 작업에 착수하고, 전체 기본계획은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한 뒤 2022년 상반기에는 유치신청서를 국제박람회 기구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됐고 12월에는 범정부 유치기획단이 출범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16일 발표했다. 국제박람회기구와 170개 회원국에 부산의 유치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게 이번 용역의 목표다.
세계박람회 행사장은 항만재개발사업이 한창인 부산 북항 일원(266만㎡)이다. 용역 주관사로는 평창동계올림픽, 리우올림픽, 밀라노 엑스포 등 국제행사 참여 실적이 있는 에스엠 컬처앤콘텐츠(SM C&C)가 선정됐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주제 개발, 박람회장 구상, 조성계획, 교통·숙박 대책, 사후활용 계획 등 엑스포 유치 신청을 위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모두 담고 있다. 연구용역 과정에서 국내외 엑스포 전문가들의 조언도 받을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2021년 말까지다.
시는 먼저 주제 개발 작업에 착수하고, 전체 기본계획은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한 뒤 2022년 상반기에는 유치신청서를 국제박람회 기구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됐고 12월에는 범정부 유치기획단이 출범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