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방위, 외통위는 참여하자…나중에 후회하는일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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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01.22936768.1.jpg)
장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김여정은 군사행동도 불사하겠다 공언하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방위, 외통위 정도는 가동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어제 북한이 심각한 도발을 감행했고, 일회성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며 "김여정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다수"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 절반 이상은 민주당 원구성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도 언급했다. 그는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잘한일이다'라는 응답이 52.4% 였다"면서 "법사위원장을 누가 갖느냐는 문제를 가지고, 중도층은 우리마음처럼 함께 분노해 주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강경론은 당내 지지를 받고, 진영 내에서 환호를 받으며, 끼리끼리 격려도 받는다"며 "우리가 늘 주장했던건 '30.40 대를 끌어 안자' '중도층이 우리를 버렸다' 였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투쟁은 수단이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당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