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의 중국 법인 베스핀차이나가 중국 지베이전력유한공사의 클라우드 도입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베이전력유한공사는 중국 국영기업인 국가전망유한공사 산하 기업으로 베이징과 지베이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기존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했다.

베스핀차이나는 지베이전력유한공사의 초기 환경 분석부터 컨설팅, 클라우드 이전 작업까지 맡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풍부한 업계 경험과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베스핀차이나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 등 국영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지난 1월에는 중국 내 외국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업신식화부 산하 정보통신기술연구원의 ‘트러스티드 클라우드 MSP’ 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