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e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위메프에 따르면 해당 기업에서 올해 3∼5월 리퍼브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36.7% 증가했다. 올 4~5월 거래액의 경우 리퍼브 판매를 시작한 2018년 같은 기간 대비 5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위메프는 풀이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올해 1~5월 위메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리퍼브 상품은 복합기, 미니 PC, 모니터 등 디지털·가전과 테이블, 가구, 선풍기 등 가구·데코 상품"이라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안마 의자가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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