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강수지 "김국진 덕분에 갱년기 극복" / 사진 = 한경DB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 덕분에 갱년기를 무사히 극복 중이라고 고백했다.

17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 측은 강수지와 김국진의 달달한 분위기가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강수지가 독특한 갱년기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작년 초, 발을 딛기 어려울 정도로 온 관절이 다 아팠다. 알고 보니 갱년기 증상이더라"라며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강수지는 "정신적으로는 김국진 씨가 옆에 있어서 괜찮았다"라고 덧붙였고 출연진들은 돌고래 소리를 내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구라가 의심 가득한 목소리로 "아플 땐 누가 옆에 있는 게 귀찮지 않냐"라고 물었지만, 강수지는 "전 옆에 있어서 좋던데요"라고 대답해 김구라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또한 "제가 너무 아파서 미안하다고 하니 국진 씨가 다 아픈 거니까 괜찮다고 말해줬다"라며 설렘을 증폭시켰다. 강수지는 "국진 씨가 설거지도 도맡아서 하고, 마사지도 해줬다"라고 공개해 김국진의 볼을 붉혔다.

이외에도 강수지와 김국진은 방송 내내 돌직구 애정 표현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방송은 이날 11시 10분.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