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시위대, 존슨 총리 차량 향해 돌진 [글로벌 이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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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덱사메타손, 중증 코로나 환자에 효과 보여”
세계보건기구에서 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덱사메타손’이 중증 코로나 19 환자에를 치료하는데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대규모 임상 시험 결과 특히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오히려 호흡기가 필요치 않은 경증 환자에게선 효과가 없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복용 중이라고 밝혔던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선 사용을 중단한다고 재차 전했습니다.
사우디 아람코, SABIC 지분 70% 인수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중동의 석유 회사 사빅(SABIC)의 지분 7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빅은 매출액 기준 세계 4위, 중동지역 1위의 석유화학 회사입니다.
아람코 측은 “다운스트림, 즉 석유화학과 정유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해 석유화학 업계 주류 회사로 자리 잡는 중요한 도약이다”라며 지분 인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아람코는 석유 생산부터 가공과 제품 생산까지 일원화된 사업구조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인수는 블록딜 방식으로 진행됐고, 주당 매입 가격은 한화로 약 4만 원을 지불해 시세보다 27% 높았습니다.
TD증권 "영국 국채가격, 이미 1천억 파운드 QE 확대 반영"
영란은행이 1천억 파운드 규모의 양적 완화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채시장에선 양적 완화가 이미 선반영 되어 가격에 영향이 많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TD증권은 국채가격에 1천억 파운드 규모의 양적 완화가 이미 반영되어있는 상태이고 따라서 추가적인 채권 랠리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오히려 1천억 파운드의 양적 완화는 시장에 실망스럽게 작용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英 시위대, 존슨 총리 차량 향해 돌진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의 차량에 시위대가 뛰어들어 충돌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수요일 의회를 빠져나가던 존슨 총리의 차량 앞으로 시위대원이 뛰어들었고 선두 오토바이가 급정거하면서 뒤따라오던 존슨 총리의 차량과 그 뒤의 호송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존슨 총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위대는 쿠르드 반군에 대한 터키의 행동에 항의하던 중 의회를 떠나는 존슨 총리를 보고 달려 나갔고, 사고를 낸 시위 대원은 그 자리에서 경찰에 잡혔습니다.
펩시코, 인종차별 논란에 130년 식품 브랜드 변경
미국의 대형 식품업체 펩시코에서 131년이 된 자사의 유명 브랜드 ‘앤트 제미마 (Ant Jemima)’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자 브랜드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 후 인종차별 반대 움직임이 식품 업계까지 번지면서, 펩시코 산하의 쉐이커 푸즈는 효자 상품이었던 ‘앤트 제미마’의 브랜드를 변경하기로 한 건데요.
비판론자들은 해당 상표가 남북전쟁 이전 노예문화에서 비롯됐다며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했고, 쉐이커 푸즈역시 이를 인정한다면서 131년간 판매해왔던 상품의 브랜드명과 흑인 여성의 얼굴 이미지를 교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민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보건기구에서 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덱사메타손’이 중증 코로나 19 환자에를 치료하는데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대규모 임상 시험 결과 특히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오히려 호흡기가 필요치 않은 경증 환자에게선 효과가 없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복용 중이라고 밝혔던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선 사용을 중단한다고 재차 전했습니다.
사우디 아람코, SABIC 지분 70% 인수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중동의 석유 회사 사빅(SABIC)의 지분 7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빅은 매출액 기준 세계 4위, 중동지역 1위의 석유화학 회사입니다.
아람코 측은 “다운스트림, 즉 석유화학과 정유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해 석유화학 업계 주류 회사로 자리 잡는 중요한 도약이다”라며 지분 인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아람코는 석유 생산부터 가공과 제품 생산까지 일원화된 사업구조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인수는 블록딜 방식으로 진행됐고, 주당 매입 가격은 한화로 약 4만 원을 지불해 시세보다 27% 높았습니다.
TD증권 "영국 국채가격, 이미 1천억 파운드 QE 확대 반영"
영란은행이 1천억 파운드 규모의 양적 완화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채시장에선 양적 완화가 이미 선반영 되어 가격에 영향이 많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TD증권은 국채가격에 1천억 파운드 규모의 양적 완화가 이미 반영되어있는 상태이고 따라서 추가적인 채권 랠리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오히려 1천억 파운드의 양적 완화는 시장에 실망스럽게 작용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英 시위대, 존슨 총리 차량 향해 돌진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의 차량에 시위대가 뛰어들어 충돌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수요일 의회를 빠져나가던 존슨 총리의 차량 앞으로 시위대원이 뛰어들었고 선두 오토바이가 급정거하면서 뒤따라오던 존슨 총리의 차량과 그 뒤의 호송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존슨 총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위대는 쿠르드 반군에 대한 터키의 행동에 항의하던 중 의회를 떠나는 존슨 총리를 보고 달려 나갔고, 사고를 낸 시위 대원은 그 자리에서 경찰에 잡혔습니다.
펩시코, 인종차별 논란에 130년 식품 브랜드 변경
미국의 대형 식품업체 펩시코에서 131년이 된 자사의 유명 브랜드 ‘앤트 제미마 (Ant Jemima)’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자 브랜드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 후 인종차별 반대 움직임이 식품 업계까지 번지면서, 펩시코 산하의 쉐이커 푸즈는 효자 상품이었던 ‘앤트 제미마’의 브랜드를 변경하기로 한 건데요.
비판론자들은 해당 상표가 남북전쟁 이전 노예문화에서 비롯됐다며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했고, 쉐이커 푸즈역시 이를 인정한다면서 131년간 판매해왔던 상품의 브랜드명과 흑인 여성의 얼굴 이미지를 교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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