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대현 동화약품 OTC(일반의약품) 총괄사업부 김대현 상무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네팔 다일렉 지역의 물과 위생 사업에 지원된다. 식수 공급시설 및 위생시설 건립 확대와 지속적인 위생·시설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교육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상무는 "유례 없는 감염병 사태로 전 세계적인 위기를 맞은 시기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활명수의 가치와 정신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