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내일채움공제’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재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내일채움공제사업은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적립해 5년 만기 시 약 2000만원을 수령하는 정책성 공제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시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내일채움공제 사업비 확보, 적극적인 홍보, 수요 발굴 등을 추진한다. 또 중진공은 사업 안내 및 가입 지원, 지원대상 기업 모집, 선정, 청약접수, 계약관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포천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금전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