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사진=한경DB
홍석천 /사진=한경DB
방송인 홍석천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한 자영업의 고충을 털어놨다.

홍석천은 17일 SNS에 자신의 이태원 식당 내부를 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 저녁은 한 테이블도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이태원이 위험한 건가 아니면 내 선택이 위험한 건가. 확실한 건 내 은행 잔고가 위험해지고 있다는 거다"라면서 '클린이태원', '이태원살리기', '자영업살리기'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것에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3월 SNS를 통해 "오픈한 지 12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았던 가게를 코로나19 때문에 잠시 휴업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식당 리모델링 과정을 공개해오던 그는 최근 영업을 재개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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