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환기만 잘해도 코로나19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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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 미세한 에어로졸 외부로 날려 보내
건물 환기만 잘 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창문과 문을 열면 침이나 호흡기를 통해 밖으로 나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물방울 속의 바이러스를 밖으로 날려보낼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게 된다고 말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 중 입자가 큰 것들은 최대 1.8m(6피트)를 이동하지만 공기 중의 매우 미세한 액체인 에어로졸들은 실내 방 안 전체를 계속 떠다닐 수 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스크립스해양연구소의 킴벌리 프래더 박사는 "바이러스를 품은 에어로졸은 공기 중을 떠돌면서 몇 시간에 걸쳐 여러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프래더 박사는 지난 3월 워싱턴주에서 합창 연습에 참여한 사람들이 집단감염된 것도 에어로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버드대의 건강한 건물(Healthy Buildings)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조 앨런 교수도 "창문 열기는 쉽고 돈도 안 든다.
바깥 공기를 들이는 것은 어떤 건물에서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18일 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창문과 문을 열면 침이나 호흡기를 통해 밖으로 나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물방울 속의 바이러스를 밖으로 날려보낼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게 된다고 말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 중 입자가 큰 것들은 최대 1.8m(6피트)를 이동하지만 공기 중의 매우 미세한 액체인 에어로졸들은 실내 방 안 전체를 계속 떠다닐 수 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스크립스해양연구소의 킴벌리 프래더 박사는 "바이러스를 품은 에어로졸은 공기 중을 떠돌면서 몇 시간에 걸쳐 여러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프래더 박사는 지난 3월 워싱턴주에서 합창 연습에 참여한 사람들이 집단감염된 것도 에어로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버드대의 건강한 건물(Healthy Buildings)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조 앨런 교수도 "창문 열기는 쉽고 돈도 안 든다.
바깥 공기를 들이는 것은 어떤 건물에서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