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업 패스트파이브, 25번째 서울 여의도점 열어
국내 대표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는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로에 25번째 지점인 여의도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 여의도점은 여의도 핵심업무지구 내 있다.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가깝다. 여의도 오피스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해 소음 차단과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대규모 세미나룸과 독립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24시간 개별 냉난방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공식 개장 전 90%가 계약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여의도점 개장으로 서울 시내 중심업무지구와 금융업무지구 모두에 총 25개 지점을 보유하게 됐다. 또 1만7000여명의 멤버를 유치하게 됐다.

김대일 스트파이브 대표는 “최근 기업들이 사무실을 클라우드 서버처럼 탄력적으로 이용하려는 경향으로 커지고 있다”며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최다 지점수와 최저 공실률, 최다 멤버수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2015년 처음으로 공유오피스 비즈니스를 시작한 패스트파이브는 설립 이후 매년 2~3배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2018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425억 매출을 기록했다. 패스트파이브는 많은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가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회사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