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필요한 보장만 고르는 암보험 출시
하나생명(대표이사 김인석)이 내가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서 직접 설계하는 DIY상품인 (무)손안에 골라담는 암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담도·담낭암, 췌장암, 남성특정암, 여성특정암, 소액암 중 원하는 보장만 골라 가입하는 모바일 방카 최초 조립형 상품이다.

소액암을 제외하고 선택한 암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 진단 자금 1,000만 원이 지급된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20년 만기 전기납으로 위암, 폐암, 간암을 선택했을 때, 1년에 8,170원의 비용으로 1,000만원 보장이 가능하다.

발병 비율이 높은 유방암 및 여성생식기암, 남성생식기암도 일반암과 동일한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선택하지 않은 암(소액암 제외)으로 진단받아도, 보험료는 모두 면제된다.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10년과 20년으로 연납과 일시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에서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하나생명 김인석 사장은 "암 진단 자금의 필수적 준비는 물론, 각자의 생활습관에 따라 필요한 암을 선택해 추가적으로 보장을 든든하게 하기에도 좋은 상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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