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타격' 호텔롯데, 16년만에 명예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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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명예퇴직 제도를 시행한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19일 "기존 임금피크제도를 개선해 선택의 폭을 넓힌 '시니어 임금제도'가 전날 내부 공지로 올라왔다"며 "이 제도에 명예퇴직이 포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도 개편에 따라 만 58세 이상의 호텔롯데 직원은 ▲ 통상임금 100% 지급 ▲ 하프 임금제도(주 20시간 근무·통상임금 50% 지급) ▲ 명예퇴직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명예 퇴직자에게는 퇴직금과 함께 위로금이 지급된다.
이 관계자는 "명예퇴직은 우선 올해만 한시적으로 시행된다"며 "내년에도 운영할지는 향후 추이를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매출 타격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호텔롯데는 코로나19에 따른 면세·호텔 부문 부진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5% 감소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호텔롯데 관계자는 19일 "기존 임금피크제도를 개선해 선택의 폭을 넓힌 '시니어 임금제도'가 전날 내부 공지로 올라왔다"며 "이 제도에 명예퇴직이 포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도 개편에 따라 만 58세 이상의 호텔롯데 직원은 ▲ 통상임금 100% 지급 ▲ 하프 임금제도(주 20시간 근무·통상임금 50% 지급) ▲ 명예퇴직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명예 퇴직자에게는 퇴직금과 함께 위로금이 지급된다.
이 관계자는 "명예퇴직은 우선 올해만 한시적으로 시행된다"며 "내년에도 운영할지는 향후 추이를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매출 타격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호텔롯데는 코로나19에 따른 면세·호텔 부문 부진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5% 감소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