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미래통합당 전 의원이 지난 21일 오후 경기 의정부지방검찰청에서 투표용지 유출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손 흔들고 있다. 뉴스1
민경욱 미래통합당 전 의원이 지난 21일 오후 경기 의정부지방검찰청에서 투표용지 유출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손 흔들고 있다. 뉴스1
지난 4.15 총선의 사전투표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던 민경욱 미래통합당 전 의원이 이번엔 "지난 6.1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도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민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총선은 물론 지난 2018 6.13 지방선거도 사전선거의 득표 조작이 있었음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민 전 의원은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 검찰은 조작에 대한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울산시장 선거 부정으로 기소된 자들의 총책임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중 대규모로 자행된 부정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하야하라"고 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