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1천명 이하 모임 허용…코로나19 봉쇄조치 대부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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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했던 봉쇄 조치 대부분이 해제된다.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1천 명까지 참여하는 행사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7일부터 시행된 봉쇄 조치의 대부분이 해제됐다.
다만 1천 명이 넘는 모임은 8월 말까지 금지된다.
앞서 스위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3월 16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이튿날부터 모든 행사를 금지하고 소매점과 식당 등의 영업을 중단했다.
이후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자 4월 27일부터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했고, 이달 15일에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정부는 이 같은 추가 완화 조치가 코로나19 대응 준비가 잘 돼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위생과 예방에 대한 개인의 책임을 강조했다.
전체 인구가 850만여 명인 스위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3만1천217명, 누적 사망자는 1천680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1천 명까지 참여하는 행사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7일부터 시행된 봉쇄 조치의 대부분이 해제됐다.
다만 1천 명이 넘는 모임은 8월 말까지 금지된다.
앞서 스위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3월 16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이튿날부터 모든 행사를 금지하고 소매점과 식당 등의 영업을 중단했다.
이후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자 4월 27일부터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했고, 이달 15일에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정부는 이 같은 추가 완화 조치가 코로나19 대응 준비가 잘 돼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위생과 예방에 대한 개인의 책임을 강조했다.
전체 인구가 850만여 명인 스위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3만1천217명, 누적 사망자는 1천680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