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업무시설 ‘덕은 리버워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1층에 연면적 8만7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 3층부터 21층까지는 업무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주차대수는 법정대수(588대)보다 많은 739대다.

이 단지는 강변북로로 진입하기 쉬운 곳에 있다. 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북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덕은지구 초입에 원종홍대선 덕은역 신설도 추진 중이다. 원종홍대선은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덕은지구는 고양시 덕은동 일대 64만여㎡에 조성된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과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등에서 가까운 ‘미니 신도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아파트, 주상복합, 업무시설, 단독주택, 상가 등이 대거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배후수요만 3만 명이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