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21일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에서 운동을 마친 외국인 어린이가 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21일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에서 운동을 마친 외국인 어린이가 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이 서울, 경기, 강원 등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3시를 기해 서울 동남·서북권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이상 동남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이다.

또한 기상청은 같은 시간을 기해 경기 고양·광주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용인·이천·안성·여주·가평·연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를 유지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충주·제천·단양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간 충남 천안, 대전과 강원 영월·화천·인제군평지·양구군평지·정선군평지·강원북부산지에도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원주·춘천·횡성·홍천군평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