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 확진자 8명…누계 최소 1천2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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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온수교회 목사 확진돼 교회앞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중국동포쉼터 자가격리자 3명·성심데이케어센터 가족 1명
21일 서울 구로·강서·도봉·성북·송파구 등이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8명의 사례를 발표하면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최소 1천227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 사례 중 4건은 구로구에서 나왔다.
이 중 1명은 교회 목사, 3명은 중국동포쉼터 거주자다.
◇ 온수교회 목사
21일 확진자 중 구로구 항동에 사는 52세 남성(구로 77번)은 온수교회 목사다.
그는 함께 사는 부인(검사받은 지역인 경기 부천시에 160번 환자로 등록)이 20일 확진된 것을 계기로 구로구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함께 검사받은 동거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로 77번 확진자는 이달 7일과 14일 교회에서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온수교회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해당 날짜의 예배에 참석한 신도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중이다. ◇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자가격리자들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거주자인 71세 여성, 54세 남성, 58세 여성(구로 78∼80번)은 이달 7일 받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고 자가격리중이었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예정일을 앞두고 20일 검사를 받았다.
이 쉼터에서는 거주자인 구로 54번 환자가 이달 7일 확진된 것을 계기로 거주자 등에 대한 전수 검체검사가 이뤄졌다.
◇ 자가격리중이던 요양시설 이용자 가족
도봉구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자가격리자들의 재검 결과 도봉동에 사는 13세 남자 중학생(도봉 58번)이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센터 이용자인 도봉 33번 확진자(12일 확진)의 가족이다.
이 중학생이 다니는 중학교는 이달 8일부터 온라인수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봉 58번은 12일 오전에 가족과 함께 1차 검사를 받았다.
당시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그는 자가격리 중이던 18일에 증상이 나타나, 20일 오전에 2차로 검사를 받은 결과가 21일 아침에 양성으로 나왔다.
도봉 58번은 1·2차 검사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아버지 차를 타고 도봉구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환자의 전국 누계는 서울 39명을 포함해 최소 43명에 이르게 됐다.
◇ 감염경로 미공개 및 미국발 환자
강서구는 화곡1동에 사는 30대 남성(강서 79번)이 21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19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고 20일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가락2동 거주 66세 남성(송파 54번)은 17일부터 기침, 가래, 발열 증상이 있어 20일 송파구가 아닌 다른 지역 병원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21일 확진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성북구에서는 미국 애틀랜타발 여객기로 19일 오후 입국한 후 다음날 검사를 받은 길음동 거주 48세 여성(성북 33번)이 21일 확진됐다.
동거가족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
중국동포쉼터 자가격리자 3명·성심데이케어센터 가족 1명
21일 서울 구로·강서·도봉·성북·송파구 등이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8명의 사례를 발표하면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최소 1천227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 사례 중 4건은 구로구에서 나왔다.
이 중 1명은 교회 목사, 3명은 중국동포쉼터 거주자다.
◇ 온수교회 목사
21일 확진자 중 구로구 항동에 사는 52세 남성(구로 77번)은 온수교회 목사다.
그는 함께 사는 부인(검사받은 지역인 경기 부천시에 160번 환자로 등록)이 20일 확진된 것을 계기로 구로구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함께 검사받은 동거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로 77번 확진자는 이달 7일과 14일 교회에서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온수교회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해당 날짜의 예배에 참석한 신도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중이다. ◇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자가격리자들
가리봉동 중국동포쉼터 거주자인 71세 여성, 54세 남성, 58세 여성(구로 78∼80번)은 이달 7일 받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고 자가격리중이었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예정일을 앞두고 20일 검사를 받았다.
이 쉼터에서는 거주자인 구로 54번 환자가 이달 7일 확진된 것을 계기로 거주자 등에 대한 전수 검체검사가 이뤄졌다.
◇ 자가격리중이던 요양시설 이용자 가족
도봉구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자가격리자들의 재검 결과 도봉동에 사는 13세 남자 중학생(도봉 58번)이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센터 이용자인 도봉 33번 확진자(12일 확진)의 가족이다.
이 중학생이 다니는 중학교는 이달 8일부터 온라인수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봉 58번은 12일 오전에 가족과 함께 1차 검사를 받았다.
당시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그는 자가격리 중이던 18일에 증상이 나타나, 20일 오전에 2차로 검사를 받은 결과가 21일 아침에 양성으로 나왔다.
도봉 58번은 1·2차 검사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아버지 차를 타고 도봉구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환자의 전국 누계는 서울 39명을 포함해 최소 43명에 이르게 됐다.
◇ 감염경로 미공개 및 미국발 환자
강서구는 화곡1동에 사는 30대 남성(강서 79번)이 21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19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고 20일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가락2동 거주 66세 남성(송파 54번)은 17일부터 기침, 가래, 발열 증상이 있어 20일 송파구가 아닌 다른 지역 병원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21일 확진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성북구에서는 미국 애틀랜타발 여객기로 19일 오후 입국한 후 다음날 검사를 받은 길음동 거주 48세 여성(성북 33번)이 21일 확진됐다.
동거가족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