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당 대표, 동북아평화경제協 이사장으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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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으로 23일 취임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남북한 경제협력과 동북아 지역 정책을 연구하는 단체인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할 계획이다. 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북한을 포함해 동북아 국가들과의 경협, 남북과 세계 열강의 대립 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2018년 이 대표가 당대표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이 직전 이사장이다. 협회 측은 이 대표가 정계 은퇴 후에도 남북 화해·협력과 동북아 평화 활동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열망이 커 신임 이사장에 취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선 이 대표가 이사장을 맡게 된 배경에 정계 은퇴 후에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대북 정책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인맥 등을 바탕으로 정부와 민주당의 대북 정책 마련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도 이 협회에서 고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남북한 경제협력과 동북아 지역 정책을 연구하는 단체인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할 계획이다. 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북한을 포함해 동북아 국가들과의 경협, 남북과 세계 열강의 대립 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2018년 이 대표가 당대표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이 직전 이사장이다. 협회 측은 이 대표가 정계 은퇴 후에도 남북 화해·협력과 동북아 평화 활동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열망이 커 신임 이사장에 취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선 이 대표가 이사장을 맡게 된 배경에 정계 은퇴 후에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대북 정책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인맥 등을 바탕으로 정부와 민주당의 대북 정책 마련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도 이 협회에서 고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