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0 웰니스 관광지’로 뽑혔다. 굴참나무와 편백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대운산 자락에 있다. 나눔힐링센터(건강측정실, 온열치유실 등), 치유숲길(풀향기길, 바람뜰치유길, 명품숲길 등), 체험시설(숲속교실, 물치유욕장 등) 등을 갖추고 자연과 숲 치유를 테마로 활력 업(UP)! 숲!, 숲 속 오감놀이터, 푸른 쉼, 락(樂) 테라피 등 11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태화강 국가정원=순천만에 이은 두 번째 국가정원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초화단지는 총 16만㎡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청보리, 금계국, 안개초 등 7종 6000여만 송이의 꽃이 바다를 이룬다. 십리대숲과 태화강변을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으며, 요청을 하면 생태해설사의 설명으로 더욱 흥미롭게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된다.
◆울산대공원=울산 도심 내 371만여㎡ 광활한 부지에 국내 최고의 도심 속 자연 생태공원이다. 전체를 둘러보려면 2~3시간 혹은 종일 시간을 내서 둘러볼 수 있다. 전체를 자연! 깨끗함! 편안함!의 테마로 생활 속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상쾌한 휴식공간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항상 붐빈다.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산림욕장을 겸한 주민 휴식처로 북구 달천동 천마산 일원 40㏊에 자리하고 있다. 편백 5㏊, 잣나무 2㏊, 소나무 33㏊ 등이 산림욕장을 이루고 있으며,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원두막과 피크닉테이블 11개, 산림욕대 8개, 숲 해설판, 평상 등을 갖췄다.
편백산림욕장에는 전문 숲 해설사가 배치돼 편백의 효능을 자세히 이야기해 주고, 산림욕장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열리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유아·초등·중등학교 및 기관, 가족 숲 탐험 프로그램과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고래문화마을=예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잡이 어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다. 고래광장, 장생포 옛마을, 선사시대 고래마당, 고래조각정원, 수생식물원 등 다양한 테마와 이야기를 담은 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고래문화마을 안쪽에는 교복·한복대여점에서는 그때 그 시절 옷을 입어 볼 수 있으며, 추억의 엿 뽑기나 달고나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외고산 옹기마을(사진)=울주군 온양읍에 있는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 옹기마을이다. 옹기 장인은 물론 울산옹기박물관, 옹기아카데미관, 전통공방과 전통가마 등 옹기와 관련한 문화유산이 밀집해 있다. 옹기아카데미관에서는 가족이나 단체가 전통 옹기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
◆간절곶=동해안에서 새해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간절곶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다. 세계 최대 크기의 소망우체통이 있어 엽서를 넣으면 실제로 전국에 배달된다. 소망우체통에 넣는 엽서는 인근 울주군특산품판매장에서 무료 배부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