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대학 선발 및 지원
2012년부터 시행되어 많은 성과를 냈던 `링크`(LINC: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사업이 후속 사업인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으로 그 역할을 이어간다. LINC+는 대학과 기업이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을 함께 양성하고,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지역 산업의 공생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주 업무로 하며,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대학`으로 구분하여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을 선발한다.

특히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대학`은 기업과 대학이 별도로 운영하고 있었던 여러 교육 과정들을 대학의 커리큘럼과 연계시켜 운영하는 대학으로서,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예로는 최근 유명 유튜버와 함께한 V-log 콘텐츠를 통해 학과의 강의를 체험하는 등 새로운 커리큘럼을 선보이고 있는 대림대 방송음향영상학부의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대림대 방송음향영상학부는 2009년 문화콘텐츠 특성화사업으로 음향과 영상을 융합한 미디어콘텐츠 교육 및 인재양성을 위해 정보통신학부에서 분리되어 신설되었으며, 음향기술코스과 영상디자인코스, VR콘텐츠제작코스의 3가지로 교육과정을 분리 운영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최근 대림대는 방송음향영상학부에서 함께한 유명 유튜버는 카페 알바 및 대학생활, 요리 등 다양한 일상을 보여주는 V-log로 평균 조회 수 7-8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크게 사랑받고 있는 유명 유튜버 카대남 홍준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교육 과정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콘텐츠는 `대학생의 하루`를 컨셉으로 하여 학부의 강의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사업에 대한 정의 및 취업 연계 정보 등을 자연스럽게 녹이고 LINC+ 과정 참여 독려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LINC+의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대학`에서는 방송디자인이나 컴퓨터 등 15개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현장 실무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며, 취업까지 연계되기 때문에 학생의 입장에서는 가장 실용적인 취업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실무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사업 관계자는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과 연계된 학과에는 산업체 현장과 동일한 장비 및 설비를 갖춘 상태에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진다"라며, "학생들이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배우고 경험해 봄으로써 실무 적응력을 갖춰 원하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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