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소형 해치백 뉴 C4를 오는 30일 공개한다. 뉴 C4는 가솔린, 디젤, 전기차 모델을 지원한다. 사진=한불모터스
시트로엥이 소형 해치백 뉴 C4를 오는 30일 공개한다. 뉴 C4는 가솔린, 디젤, 전기차 모델을 지원한다. 사진=한불모터스
시트로엥이 소형 해치백 '뉴 C4'와 전기차 모델인 '뉴 e-C4'를 22일 온라인에 사전 공개했다.

소형 해치백 뉴 C4는 보다 날렵하고 강렬해진 디자인과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한 실내가 특징이다. 기존보다 각을 살린 면과 선을 통해 헤치백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했고 실내는 간결하게 다듬어 시트로엥 특유의 안락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뉴 C4는 PSA그룹의 멀티 에너지 플랫폼 CMP를 기반으로 제작돼 다양한 파워트레인에서 동일한 성능을 제공한다. 뉴 C4는 가솔린, 디젤, 순수전기 모델로 출시되며, 순수전기 모델에는 뉴 e-C4라는 명칭이 붙었다.

푸조, 시트로엥, DS오토모빌을 보유한 PSA그룹은 전기차를 특화된 별도 모델로 선보이는 대신, 기존 차량 라인업에서 고를 수 있는 파워트레인 중 하나로 제공해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시트로엥도 이에 따라 중형 SUV 'C5 에어크로스', 9인승 MPV '스페이스투어러' 등에 전동화 모델인 'C5 에어크로스 PHEV', 'e-스페이스투어러' 등을 추가한 바 있다. 올해에만 전동화 모델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출시되는 뉴 C4에 대한 자세한 사양은 오는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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