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구원이 회사에서 칠면조 굽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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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튜브에 직장인 브이로그 공개
첫 영상은 생활가전사업부 배민경 연구원의 하루
첫 영상은 생활가전사업부 배민경 연구원의 하루
19일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의 배민경 연구원이 칠면조에 양념을 펴바르는 모습이 담겼다. 배 연구원이 업무시간에 요리에 열중인 이유는 따로 있다. 삼성전자 조리기기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서다.
식품공학과 출신인 배 연구원은 영상에서 칠면조 구이 뿐 아니라 피자, 라자냐 등을 삼성전자 전기오븐으로 직접 요리한다. 이어 색상, 온도 등을 꼼꼼히 평가한다. "전기오븐으로 피자를 조리했더니 치즈가 노릇하게 잘 구워졌다"며 만족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자세한 직무를 알리기위해 브이로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시청 타깃은 취업준비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이 막연하게 삼성전자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정작 입사하고나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뉴스룸 유튜브에 브이로그를 한 달에 2회씩 업로드할 예정이다. 다음에 게재할 영상을 이미 촬영·편집 중이다. 각각 2년차·4년차·14년차인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자 세 명의 성장기와 5세대(5G) 통신장비 차량 주행 현장 테스트 등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7월 중 두 영상을 공개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식품공학과 출신인 배 연구원은 영상에서 칠면조 구이 뿐 아니라 피자, 라자냐 등을 삼성전자 전기오븐으로 직접 요리한다. 이어 색상, 온도 등을 꼼꼼히 평가한다. "전기오븐으로 피자를 조리했더니 치즈가 노릇하게 잘 구워졌다"며 만족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자세한 직무를 알리기위해 브이로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시청 타깃은 취업준비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이 막연하게 삼성전자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정작 입사하고나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뉴스룸 유튜브에 브이로그를 한 달에 2회씩 업로드할 예정이다. 다음에 게재할 영상을 이미 촬영·편집 중이다. 각각 2년차·4년차·14년차인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자 세 명의 성장기와 5세대(5G) 통신장비 차량 주행 현장 테스트 등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7월 중 두 영상을 공개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