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D장조 O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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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D장조 Op.61](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AA.23001099.1.jpg)
1806년 초연된 베토벤 유일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너무도 고고한 곡이라 청중이 지루해할 가능성이 컸다. 그래서 좀 더 인기 있는 피아노용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작품의 고고함은 역시 원래의 바이올린에 더 잘 어울렸고, 결과적으로 피아노용은 잊혀졌다. 지금은 웬만한 베토벤 애호가라도 피아노용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무지크바움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