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공급하는 ‘해운대 중동 스위첸’에 3만 건이 넘는 청약이 몰렸다.해운대 중심에 들어서는 입지적 장점과 희소가치 높은 중소형 주거시설, 최고급 상품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해운대 중동 스위첸' 최고 237.6대 1로 청약 마감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22일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396실 모집에 총 3만6830건이 접수됐다.평균 9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군(전용 84㎡ 타입)에 1만4019건의 접수돼 237.6 대 1을 나타냈다.

지난 19일 개관한 견본주택(해운대구 좌동 1360)에는 예비 청약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주변입지를 실감나게 표현해준 가상현실(VR) 콘텐츠와 단지 배치, 특장점, 청약 안내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하여 수요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분양관계자는 “해운대 해변과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라는 점과 해운대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며 "오션 뷰 스카이라운지 등의 고급 커뮤니티와 차별화된 외관, 호텔식 구조의 럭셔리 배스룸 등 우수한 상품성에 높은 호응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해운대 중동 스위첸' 최고 237.6대 1로 청약 마감
해운대구 중동 1256의9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396실(전용 67~84㎡) 규모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구성된다.

각 실마다 설치되는 시스템 에어컨은 물론 드럼 세탁기, 하이브리드 쿡탑, 빌트인 전기오븐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주방상판과 벽체에 이탈리아 세라믹 패널 적용, 욕실 유리 슬라이딩 도어, 비데 일체형 양변기,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H13 등급의 고효율 헤파필터가 적용된 전열교환기 등도 모두 무상 풍목이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오는 26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29~30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인 만큼 다양한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피분양 할 수 있고, 전매제한이 없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