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직장인 대상 비대면 대출인 ‘토닥토닥 서민 중금리대출’을 23일 출시했다.

대구은행 모바일 앱인 IM뱅크에서 비대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 서민대출인 DGB새희망홀씨대출II과 중금리대출 상품인 DGB똑똑딴딴대출을 취급한다.

스마트폰 본인인증을 하면 대구은행 계좌가 없어도 한도 조회를 할 수 있다. 대출이 승인된 이후엔 계좌를 만들어야 돈을 받을 수 있다.

현 직장에서 3개월 이상 근무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새희망홀씨대출II의 한도는 3000만원, 똑똑딴딴 중금리대출한도는 4000만원이다. 최저금리는 각각 연 4.3%, 연 4.76%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신용도가 다소 낮은 금융 소비자가 간편하게 기존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