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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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나면서, 외국인 대상의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준비 중이다.

이창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생활치료센터반장은 23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최근) 입국자가 늘었는데 외국인과 중부권 환자를 받을 수 있는 중부권 센터 개소를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반장은 "외국인 대상의 생활치료센터는 경기 안성에 한 곳이 있는데, 지금 10명 정도밖에 여유분이 남지 않았다"라면서 중부권 치료센터 추가 준비의 이유를 설명했다.

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지원시설로, 지난 3월 초 대구에서 처음 도입했다. 정부는 최근 들어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로 환자가 급증하자 이에 대비한 생활치료센터도 마련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