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24일 "개원이 늦어지는 데 대해 몹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국회 조찬기도회에서 "다시 국회가 확연히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적인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재확산과 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남북의 대결 회귀 등 모두가 어렵다"면서 "이럴 때 21대 국회의원이 지혜와 명철한 판단력, 담대한 용기로 민족의 융성과 국가의 번영을 위해 함께 나갈 것을 위하여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가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화해와 일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박의장 "개원 늦어져 송구…화해의 정치 노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