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꺾이지 않는 코로나 확산세…어제 신규 확진 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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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ZA.23000506.1.jpg)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난 누적 1만253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31명은 서울 11명, 경기 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9명이다. 대전 8명, 울산 2명, 강원·충남에서 1명씩 추가됐다. 수도권과 대전에서 신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건 집단감염지인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대전 서구 방문판매업체 3곳과 관련한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에도 낮 12시 기준으로 1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20명 가운데 12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 검역 이외의 나머지 8명은 입국한 뒤 지역의 주거지나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도권을 포함해 절반이 넘는 11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로 이달 들어 30∼5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 20일(67명) 처음으로 60명대를 기록했다. 21일엔 48명, 22일 17명, 23일 46명으로 감소했지만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의 기준선 중 하나인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이 이달 들어서만 7번째 깨진 것이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이달 초 한 자릿수를 유지하다 지난 12일(13명)을 포함해 5차례 10명대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20일(31명)과 23일(30명)에는 30명선을 넘었다.
전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81명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